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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특집] 교통안내

"우회·임시개통로 미리 알아두면 고향가는 길이 좀 더 빨라져요"<br>귀성 27일 귀경29일 집중예상 귀성길보다 귀경길 더 막힐듯<br>25일 정오부터 29일 자정까지 서초IC~신탄진IC 버스차로제

[한가위 특집] 교통안내 "우회·임시개통로 미리 알아두면 고향가는 길이 좀 더 빨라져요"귀성 27일 귀경29일 집중예상 귀성길보다 귀경길 더 막힐듯25일 정오부터 29일 자정까지 서초IC~신탄진IC 버스차로제 • 알아두면 좋아요 • 고속도로 정체시 우회방법 • "고장나면 공짜로 고쳐 드려요" • 꽉막힌 고향길 휴대폰이 뚫는다 • SKT - 네이트 접속하면 OK • LGT - 빠른길 무선인터넷으로 • KTF - 경품·이벤트 다양 • TV 영화 비디오 • 놀이 공연 • 차례지내기 • 부동산 관심지역 • 한가위 선물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이번 추석 역시 고향길이 그리 만만찮을 전망이다. 추석연휴 기간에 약 4,000만명이 움직이는 데다 고속도로 이용차량만 2,130만대에 달하는 만큼 각종 교통정보를 최대한 활용해야 조금은 빠르고 편하게 오갈 수 있다. 건교부 조사에 따르면 올 추석 귀성길은 27일, 귀경길은 29일 각각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날은 피하는 게 다소 정체를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귀성은 27일, 귀경은 29일 피해야〓정부는 24일부터 추석 다음날인 27일 7일 동안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지역간 이동 인원은 지난해 추석보다 7.5%, 평소보다 74% 늘어난 3,962만명으로 추산했다.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늘어난 2,128만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383만대로 3.5% 가량 늘어나 고속도로 체증이 여전히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귀성길은 27일(월), 귀경길은 29일(금)에 교통량이 집중돼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승용차를 이용한 귀성길은 추석연휴가 주말과 맞물림에 따라 교통량이 분산될 전망돼 최대 소요시간이 서울-대전 5시간10분, 서울-부산 10시간, 서울-광주 8시간 가량 걸린 전망이다. 하지만 귀경길은 추석 다음날이 연휴 마지막날이라 귀성길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전 5시간20분, 서울-부산 11시간, 서울-광주 8시간20분 정도 추정된다.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경우 버스가 승용차에 비해 각각 1시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대중교통 큰 폭으로 늘어나〓정부는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대중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철도의 경우 고속철도 개통에 힘입어 객차 수를 작년보다 37% 가량 늘렸으며 고속버스는 예비차 256대를 투입, 하루 평균 870회 늘려 운행하는 등 1일 평균 총 7,605회를 운행하기로 했다. 시외버스는 상용차 7,905대, 예비차 374대를 확보해 도지사가 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전세버스는 등록된 2만3,159대를 귀성수요에 따라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안여객선은 도서지방으로 향하는 귀성객을 위해 하루 평균 128회를 추가 운항해 수송력을 평소보다 17% 가량 늘릴 예정이다. 국내선 항공은 하루 평균 20편을 증편하는 등 운항편수를 평소보다 7% 늘리기로 했다. ◇고속도로 진ㆍ출입 통제 유의해야〓경부고속도로 서초 IC에서 신탄진 IC까지 137㎞ 구간에서 상ㆍ하행선 모두 25일 낮 12시부터 29일 자정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9인승 이상 차량 중 6인 이상 탑승한 차량만 진입이 허용되는 것이다. 서울ㆍ부산ㆍ대전 등 주요 대도시의 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진입로 구간에도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될 예정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일부 고속도로 IC에서 진ㆍ출입도 제한된다. 귀성길 하행선에서는 25일 낮 12시부터 28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ㆍ서초 IC로 진ㆍ출입을 모두 할 수 없다. 반포ㆍ수원ㆍ기흥ㆍ오산 IC에서는 진입이, 양재 I.C는 진출이 불가능하다. 다만 반포ㆍ서초 IC에서는 P턴 진입이 허용된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ㆍ비송 IC와 호남고속도로 익산ㆍ삼례ㆍ전주 IC로의 진입도 통제된다. 귀성길 상행선은 28일 낮 12시부터 다음날 오후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안성ㆍ오산ㆍ기흥ㆍ수원 IC와 중부고속도로 서이천ㆍ곤지암ㆍ광주 IC, 서해안고속도로 발안ㆍ비봉ㆍ매송 IC에서 각각 진입만 금지된다. 진ㆍ출입 통제대상은 9인승 이상 차량 중 6인 이상 탑승한 차량과 수출용 화물 적재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이다. ◇임시개통 국도가 지름길〓정부는 또 추석 연휴기간 중 도로체증을 邱?歐?위해 그 동안 확장공사를 진행하던 국도 37호선(포천 일동 기산리~길명리) 등 22개 구간 150.64km를 24일 0시부터 30일 자정까지 임시개통하기로 했다. 경기도 지역 임시개통 국도는 45호선 이동-용인 등 4개 구간이며 충청남북도 4호선 부여-논산 등 8개 구간과 전라남북도 15호선 남양-벌교 등 5개 구간, 경상남북도 20호선 화양-청도 등 5개 구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도 시설개량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청원 I.C를 개량하는 한편 서해안고속도로 조남분기점에서 서서울영업소로 이어지는 목포방향 1개 차로를 지난 20일 개통했으며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를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를 지난 17일 확장했다. ◇톨게이트에서 안내지도 챙기세요=건교부는 이와 함께 고속도로 체증에 대비해 국도와 지방도로로 돌아갈 수 있는 우회도로 안내지도 129만부를 제작해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또 상승정체구간과 톨게이트에도 안내입간판 187개를 설치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출발 전에 인터넷 등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한 뒤 출발 시기와 이용노선을 결정하라고 당부했다. 또 이동 중에도 교통방송이나 가변정보안내표지판을 등을 통해 이동방향의 교통상황을 살피면서 우회도로의 이용여부를 수시로 살피라고 조언했다. ◇수도권 귀경길 대중교통 연장운행=수도권에서는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전철 및 지하철과, 서울역ㆍ영등포역과 서울고속터미널ㆍ상봉터미널을 각각 경유하는 광역ㆍ간선버스를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개인택시 부제도 25일 오전 4시부터 30일 오전 4시까지 해제된다. 한편 자동차 제작사와 정비업체는 고속도로의 주요 휴게소 등에 정비요원을 투입해 25~29일까지 자동차 무상점검 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도로공사는 차량정체에 따른 휴게소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정체 구간 50개소에 임시화장실 207동도 설치했다. /김성수 기자 입력시간 : 2004-09-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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