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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주가 이틀째 하락... 코스닥 5.38P 급등

채권금리는 이날 1조4,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입찰관계로 채권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회사채 3년과 국고채 3년 금리가 각각 9.05%와 8.35%로 보합세를 나타냈다.이날 지수는 미 증시 상승세, 외국인 순매수, 지수선물가격 상승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출발, 장중 한때 850포인트를 넘어섰으나 장 후반 지수관련주를 중심으로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연이틀 하락, 전주말보다 5.02포인트 떨어진 834.39포인트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지난 주말 상장된 담배인삼공사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867억원을 순매수, 6일째 매수우위를 지속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팔자물량을 소화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장 막판에 선물가격이 하락하며 프로그램 매도가 500억원 가량 쏟아진 것도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지수관련 대형주가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국제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낸 반면 지난 주말 미국 인터넷 관련주의 폭등했다는 소식에 삼성물산·한솔CSN 등 인터넷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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