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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세계최고속 D램’ 잇단출시

하이닉스반도체가 세계 최고속 D램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막강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투자만 뒷받침된다면 하이닉스의 정상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17일 하이닉스반도체는 늦어도 오는 9월중에 세계 최고속 그래픽 DDR D램 개발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그래픽 DDR D램은 지금까지 선보인 주력제품의 정보처리 속도인 500㎒를 크게 뛰어넘는 제품으로 게임기ㆍ그래픽 분야 등에서 많은 수요가 기대된다. 하이닉스는 이에 앞서 이달초 세계 최초로 1기가급 DDR(더블데이터레이트)2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었다. 지난 6월에는 또 미국 인텔로부터 데이터처리속도가 400㎒인 512메가 DDR400의 품질을 인증받았으며, 7월부터 500㎒ 동작속도를 구현하는 DDR500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하이닉스가 지난 6월이후 매달 한차례씩 메모리반도체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세계 최초`기록을 내놓고 있다”며 “하이닉스의 잇단 기술적 성과는 하이닉스 정상화의 청신호”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하이닉스는 한 때 세계 D램업계에서 1위를 달렸던 만큼 기술력만큼은 무시할 수 없다”며 “투자만 뒤따라 준다면 경영 정상화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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