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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경영대 교우회는 제34회 '올해의 교우상' 수상자로 공직 부문에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전문경영인 부문에 문덕규 SK네트웍스 사장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추 실장은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7월부터 국무조정실장직을 맡고 있다. 문 사장은 지난해 SK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해 다양한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교우회는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4일 오후6시30분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4회 고려대 경영대 교우의 밤' 행사에서 함께 열린다. 경영대 교우회는 1980년부터 교우 가운데 모범적인 공직자와 기업가를 뽑아 올해의 교우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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