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순부터 운영 중인 이 생태체험학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
토종 민물고기를 소개하고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민물고기 이야기’ 강의를 시작으로, 연구소 1층에 마련된 생태학습관에서 황쏘가리와 어름치 등 천연기념물을 비롯해 쉬리, 동자개, 퉁가리, 꺽지 등 다양한 민물고기를 상세한 설명과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연구소 야외사육지에서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철갑상어 수조에서는 철갑상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생물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해부학 교실도 마련됐다. 특히 연구소 앞을 흐르는 흑천에 나가 가족과 함께 민물고기를 직접 잡아보고 이름을 알아보는 현장체험학습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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