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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이채원 한국벨류자산운용 전무

"親기업·시장정택과 더불어 주주중시 정책도 펴주길"


대한민국 국정의 새로운 5년을 맡게 된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자본시장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대통령에게 갖는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자본시장 참여자로서 무엇보다 친기업ㆍ친시장 정책과 함께 친주주 정책을 함께 펴줬으면 한다. 자본주의의 꽃은 주식시장이고, 주식시장의 주인공은 바로 주주들이다. 자본주의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주우선 정책의 틀이 마련돼야 한다. 소액주주들이 소외된다면 자본시장의 발전도, 경제 전체의 발전도 어렵다. 대주주도, 임직원도, 소액주주도 모두 함께 기업이 일군 성과를 공유할 때 자본시장에 밝은 미래가 있다. 자산운용업계 입장에서는 과거 정부가 추진했던 세제 혜택 등 간접투자 시장 활성화 정책을 유지, 보완해주길 바란다. 과거 정부에 대한 평가는 역사의 몫이지만 간접투자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펀드문화가 대폭 확산된 건 자본시장 선진화에 한걸음 다가가게 한 중요한 포인트였다. 또 펀드든, 주식이든 장기투자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건 자본시장의 효율성과 우량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 새 대통령이 초심을 잃지 않고 자본시장의 효율성에 믿음을 준다면 우리 경제의 선진화는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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