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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 현대해상 보험가입

월드컵 대표팀은 부상이나 사고방지를 위해 현대해상에 보험을 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현대해상에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사망이나 후유장해ㆍ의료비를 보상하는 1년짜리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 보험가입자는 박지성ㆍ박주영 등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23명과 코칭스태프 등 총 40명이다. 이 보험은 사망 때 1인당 2억원씩 총 80억원, 후유장해 때 1인당 최고 2억원씩 총 80억원, 의료비 1인당 최고 200만원씩 총 8,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경기 중은 물론 비행기 등으로 이동하거나 숙소에서 생활하다가 사고를 당해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선수들이 개별적으로 상해사고를 보상하는 다른 보험에 가입하고 있을 경우에는 사고시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더 많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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