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연구원은 "에스에프씨는 태양광 백시트 및 필름 업체로 작년 말 신규 상장 이후 태양광 산업의 업황 악화에 따른 큰 폭의 주가하락 이후 실적 회복되며 주가는 회복세에 진입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금년 예상 실적 기준 PER 6.0배로 실적개선 본격화와 신규사업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태양광 산업이 우려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투자 메리트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주요 고객인 중국 모듈 업체의 재고 소진 및 주문 증가 ▲금년 신규 고객과의 장기 공급계약 본격화 ▲1분기 실적 바닥으로 하반기 탄력적인 실적개선 유력 ▲2차전지와 필름관련 신규사업이 점차 가시화 등에 근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에스에프씨는 매출 본격화가 3월로 예정보다 한달 늦춰지며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미쳤다"며 "하지만 3월 매출이 1분기 매출의 절반수준을 차지하고 4월 매출이 3월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 2분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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