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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영종복합리조트 개발에 1억달러 추가 투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일본에 본사를 둔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가 영종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해 1억1,000만달러(1,430억원)를 추가로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작년 12월에도 이 사업에 4,300만달러(490억원)를 직접 투자했다.

인천경제청은 개청 이후 단일 관광개발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라고 설명했다.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영종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와 토지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시행령이 개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고시가 나면 문광부에 사전심사 청구를 신청,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추진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69년 창립된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카지노리조트와 미디어 사업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시가총액 2조원(자기자본비율 86.5%)이고 현금 보유액은 5천400억원이다.

영종복합리조트 사업은 오감체험형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호텔(2,000실), 6성급 카지노호텔(1,000실), 콘도미니엄(324실), 쇼핑몰 등을 설립해 동북아 최고 수준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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