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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가 운영하는 '내차 팔기 서비스'인 AJ셀카가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AJ렌터카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1,700여대였던 AJ셀카의 중고차 매입대수는 올 상반기 3,500여대를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5,000여대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AJ셀카는 개인과 법인의 중고차 매입을 전문으로 한다. 대기업 계열사에서 운영하고 있고 적정한 가격에 차를 편하게 팔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고객이 늘고 있다고 AJ 측은 설명했다. 이용 고객의 증가속도가 빨라 내년에는 거래 건수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J렌터카는 대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작년 7월 중고차매입 서비스인 AJ셀카를 시작했다. AJ셀카 홈페이지(www.ajsellcar.co.kr)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사진), 24시간 콜센터(1588-0015)를 통해 견적을 신청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원이 찾아가 차량의 상태를 확인한 후 매매 가격을 알려준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중고차 가격 시스템이 있어 실시간으로 결과가 나온다. 1년에 2만km 정도를 적정 운행거리로 보며 사고유무와 보존상태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 심승민 AJ셀카 본부장은 "직원이 매물을 확인하면 국내외 제휴 회원사에 해당 차량을 경매에 부치고 그중 가장 높게 나온 가격을 고객에게 제시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을 팔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영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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