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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장세 돌파구는 있다] LG투자증권
입력2003-05-25 00:00:00
수정
2003.05.25 00:00:00
김영기 기자
비과세 장기주식형 저축제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 비과세 장기주식형 저축제도는 주식간접투자상품에 1년 이상 가입할 경우 오는 2005년 12월말까지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비과세 하는 장기주식형 신탁저축을 말한다. 1인당 가입한도는 8,000만원 이하이며, 상장ㆍ등록된 주식이나 수익증권 등을 60% 이상 보유하는 펀드에 가입해야 한다.
LG투자증권은 비과세 주식형 펀드로 신규 안정형 상품인 `LG 비과세 장기 배당 주식투자신탁`과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고수익 추구형인 `LG 드림 주식형`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LG 비과세 장기 배당 주식투자신탁`은 배당 관련 유망주를 펀드에 편입해 안정적인 배당소득을 추구한다. 또 선물매도 헤지를 통해 지수 하락시 손실을 줄여 주식시장 변동에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 상품은 배당소득과 시장 중립적인 운용전략으로 안정적인 운용을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펀드라고 할 수 있다.
반면 `LG 드림 주식형`은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주가지수대비 초과수익을 지향하는 펀드이다. 경기ㆍ기업실적을 근거로 종목을 선정해 자산을 배분하고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하는 고수익 상품이다. 수익성과 비과세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어,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수단이 될 전망된다. 이미 `LG 드림 주식형`에 투자한 고객도 신청을 통해 1인당 8,000만원 범위 내에서 비과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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