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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월 23만2,520대 판매…13.1%↑

기아차는 올해 4월 판매대수가 국내 4만5대, 해외 19만2,515대 등 총 23만2,520대로 작년 같은 기간의 20만5,597대보다 13.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해외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전략 차종들에 대한 판매가 늘어나 전체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국내 판매는 신차 레이와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 침체에 따라 작년 4월보다 5.9%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이날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럭셔리 대형차 ‘K9’에 대한 판촉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판매 감소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할 계획이다.

해외판매는 작년 4월보다 13.1% 증가해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1∼4월 판매실적은 국내 15만6,277대, 해외 76만7,972대 등 총 92만4,249대로 작년 동기보다 12.0%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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