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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보다 기프트카드

살림살이 어려워지자 생활필수품 구매 선호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퍼스트데이터가 최근 조사한 결과 소비자의 49%가 크리스마스에 50달러짜리 선물보다 25달러짜리 기프트카드를 받는 게 더 좋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둔화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지자 실생활에 별 필요도 없는 선물보다 키프트카드를 받아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을 사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전미소비자협회(NRF)도 올해 미국인의 81%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프트카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마트기기 사용이 늘면서 모바일로 기프트카드 전송이 쉬워지자 키프트카드 판매액도 크게 늘고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인 머케이터는 올 11~12월 미국의 기프트카드 판매액이 430억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프트카드의 사용처는 주로 월마트나 코스트코ㆍ홈디포ㆍ타깃 등 대형 소매업체 등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밴 잭슨 머케이터 수석 애널리스트는 "과거에는 기프트카드로 주로 아이들의 장난감과 비디오게임ㆍ전자제품 등을 구입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식료품이나 번들용 비누 등과 같은 공산품 구매에 대부분을 지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도 연말에 기프트카드가 냉동식품ㆍ우유 및 주스 등 식료품과 일반공산품 구입에 집중적으로 이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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