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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시황] 현물 수요 회복 저하로 금값 하락

지난주 금 가격은 현물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가 하락하면서 떨어졌다.

18일 NH농협선물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온스 당 4.8달러(0.36%) 하락한 1,30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군사 충돌 소식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전주 대비 상승 기조를 유지했지만 현물 수요의 회복저하 등으로 하락 압박을 받아 지난주 말 1% 이상 떨어지며 최종적으로는 전주 대비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가격은 배럴당 0.30달러(0.31%) 하락한 97.35달러에 마감했다. 원유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불안요소 증가로 상승 원동력을 받으며 주 초반 전주 대비 상승 움직임을 보였지만 미국의 원유 재고가 140만배럴 늘고 미국 7월 원유 생산량이 1987년 이후 최고 수준을 이어 갔다는 소식에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25.0달러(1.79%) 하락한 6,87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하며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영향이 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12월물은 13.5센트(3.71%) 상승한 377.00센트에 마감했다. 9월물 소맥은 부셸당 14.25센트(2.59%) 상승한 563.50센트, 11월물 대두는 부셸당 32.75센트(3.02%) 하락한 1,052.00센트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미 농무부(USDA) 월간 보고서에서 옥수수 생산량과 재고 전망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상승했다. 소맥은 글로벌 재고 전망과 생산량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아 큰 하락을 보였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군사 충돌 소식으로 인해 막판 급등해 최종 상승 마감했다. 대두는 미국 내 재고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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