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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노사 평화협정 노조설립 17년來 처음

두산중공업이 노조설립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노사 평화협정을 선언했다. 두산중공업 노사는 18일 ▦노사 평화협정 선언 및 회사발전 공동 노력 ▦임금 기본급 대비 6.3% 인상 ▦새출발 격려금 300만원 지급 ▦개정 근로기준법을 적용한 주5일 근무제 실시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04년 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조설립 후 처음으로 체결한 두산중공업 노사 평화협정 선언은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이 공기업 시절 노사분규의 대표 사업장이라는 오명을 씻고 민영화 3년 만에 상생의 선진 노사문화 체제를 구축하는 데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종세 부사장은 “민영화 이후 노사는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추진해왔다”며 “두산중공업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 일부에서는 대우종합기계 인수를 앞두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대우종기 노조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노사관계에서 대폭적인 양보를 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 노조는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를 열고 찬성 70.4%로 노사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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