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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수원공장 1년 앞당겨 4월 철수

SK케미칼 수원공장이 다음달부터 공장철수를 시작한다. 이번 이전은 당초 예정 보다 1년 빠른 것으로 수원지역 경제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 19일 수원시, SK케미칼 등에 따르면 사업합리화의 일환으로 오는 30일부터 아세테이트(레이온) 사업을 완전히 정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은 이번 공장철수 조치에 따라 아세테이트 생산설비는 회사가 지분을 투자한 ‘이스트만 화이버 코리아’에 매각할 예정이다. 이스트만 화이버 코리아는 울산에 신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공장 철수에 따라 SK케미칼은 수원공장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 및 인력 재배치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원공장의 정규직은 460여명 가운데 연구직 200여명은 판교에 신축중인 연구소가 완공 되는대로 이동하게 되며, 아세테이트 공정의 인력 100여명은 이스트만 화이버 코리아에 고용을 승계하거나 회사의 다른 지역 공장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시민들은 그 동안 SK케미칼 수원공장 이전을 반대해 왔다. SK케미칼은 지난 1968년 선경합섬이라는 이름으로 수원에 설립돼 40여년이 넘게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수원시 정자동 공장부지32만㎡는 향후 SK케미칼 주도로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해 주거와 상업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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