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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사업 집중육성…올 예산 304억 투입
입력2005-02-22 18:09:11
수정
2005.02.22 18:09:11
최수문 기자
과학문화 사업을 벌이는 민간사업자의 정부 후원 명칭 사용이 수월해지고 자금지원ㆍ세제감면 등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5년도 과학기술문화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이 사업에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304억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학축제 등 과학문화 사업이 수익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민간사업자가 과기부의 후원을 얻어 행사를 홍보하는 것도 쉬워질 전망이다.
최석식 과기부 차관은 “우수사업에 대해서는 포상하는 등 민간의 과학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일반인도 과학문화사업을 비즈니스 차원에서 개발,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기부는 현재 추진 중인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배출 사업’도 수익사업이 될 수 있는 방식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다만 방송3사를 대상으로 한 관련사업자 선정이 아직 끝나지 않아 오는 5월 우주인 후보 선정, 2007년 말 우주여행 등으로 정한 당초 일정은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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