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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9일만에 장중 1천40원 다시 붕괴

오전 9시15분 현재 1천36.20원..7년만의 최저치

환율이 19일만에 1천40원 아래로 다시 급락하면서지난 1997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1천40원선이 붕괴되면서1천38.50원으로 거래를 시작, 한때 1천36.00원까지 떨어졌다가 오전 9시15분 현재전날 폐장가 대비 5.60원 하락한 1천3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천4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997년 11월19일 1천35.50원을 기록한 것이 마지막이다. 지난 6일 장중 한때 1천40원 아래로 떨어진 적이 있으나 폐장가는 1천40.90원이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 102엔대로 급락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동반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0.14엔 하락한 102.91엔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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