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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즈 IR]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완공땐 "세계 10위권"<br>열연강판등 판재류 생산능력 늘어 종합제철사로 도약<br>내년 경기 회복 맞춰 본격 가동으로 투자효과 커질 듯


정몽구(왼쪽 다섯번째)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 박승하(〃두번째)현대제철 부회장, 우유철(〃첫번째)현대제철 사장 등이 이달 2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에서 열린 초도원료 입하식에서 가동버튼을 누른 후 박수를 치고 있다.

현대제철이 당진 일관제철소를 '친환경' 제철소로 만들기 위해 도입한 철광석 등 원료의 실내 저장고. 돔형 저장고(왼쪽)와 일반 창고형 저장고(오른쪽)를 갖추고 있다. 원료를 실은 선박이 위쪽 부두에 도착하면 밀폐형 하역기ㆍ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저장고까지 운반되고, 그 후 다른 공장으로의 이송도 외부와의 접촉 없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SetSectionName(); [서경스타즈 IR]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완공땐 "세계 10위권"열연강판등 판재류 생산능력 늘어 종합제철사로 도약내년 경기 회복 맞춰 본격 가동으로 투자효과 커질 듯 최수문기자 chs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몽구(왼쪽 다섯번째)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 회장, 박승하(〃두번째) 현대제철 부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 이정대(오른쪽) 현대차 부회장 등이 지난 2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에서 열린 초도원료 입하식에서 가동버튼을 누른 후 박수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현대제철이 당진 일관제철소를 '친환경' 제철소로 만들기 위해 도입한 철광석 등 원료의 실내 저장고. 돔형 저장고(왼쪽)와 일반 창고형 저장고(오른쪽)를 갖추고 있다. 원료를 실은 선박이 위쪽 부두에 도착하면 밀폐형 하역기ㆍ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저장고까지 운반되고, 그 후 다른 공장으로의 이송도 외부와의 접촉 없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현재 충남 당진에 건설되고 있는 연산 800만톤 규모 일관제철소가 완공될 경우 현대제철의 기업가치도 한 단계 레벨업 될 전망이다. 올해 말 연산 400만톤 규모의 고로 1호기를 완공한 후 내년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가며, 연산 400만톤 규모의 고로 2호기는 2010년말 완공, 2011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당진 제철소의 고로 방식 1, 2호기가 완공될 경우 현대제철의 연간 조강생산능력은 기존 전기로 방식을 합해 1,950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세계 10위권으로 뛰어오르는 셈이다. 현대제철은 당진 제철소에 5조8,400억원의 자금을 투자했으며, 공사는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친환경' 제철소 건설을 위해 철강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밀폐형 원료처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원재료 하역 부두에서부터 모든 공정까지 제철공장에서 사용되는 철광석과 원료탄 등을 밀폐된 공간 안에서 처리, 이송함으로써 제철원료 가루가 날려 오염을 유발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세계에서 하나뿐인 녹색 제철소'를 목표로 삼았다. 특히 극심한 경기침체로 전세계 철강업체들이 투자를 유보하거나 축소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제철은 이번 일관제철소 투자를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내년 이후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경우 현대제철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로 여기서 나온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4년 한보철강을 인수한 후 조기정상화한 데 이어 범(汎)현대차그룹 프로젝트인 일관제철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이제 완공문턱에 와 있는 셈이다. 일관제철소는 제선ㆍ제강ㆍ압연 등 3개 공정을 모두 갖춘 제철소로, 철광석을 넣어 철강제품을 뽑아내는 모든 공정을 갖춘 공장을 말한다. 박승하 현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은 "침체된 경기가 늦어도 2010년 상반기에는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 시기와 맞춰 당진 일관제철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투자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최대의 호황을 누렸다. 매출이 10조5,030억원, 영업이익은 1조3,214억원, 순이익 8,225억원으로 전년대비 42%, 97%, 58% 급증했다. 다만 올해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7조9,810억원, 영업이익은 5,673억원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피해갔다는 것이 오히려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지난 1ㆍ4분기 1조8,542억원의 매출을 저점으로 2ㆍ4분기에는 1조9,471억원으로 증가했으며 4ㆍ4분기부터는 2조원선(2조1,614억원)을 다시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8~9월 연속으로 제품가격을 인상한 것이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철스크랩 가격 상승을 상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당진 일관제철소가 완공될 경우 현대제철은 열연강판과 후판 등 판재류 생산능력이 크게 늘어 종합제철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고로 1기 완공이 임박함에 따라 현대제철의 성장성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대폭 올렸다. 이와 함께 2고로가 완공될 경우 13만원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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