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경제 회복 모멘텀을 확보하려면 경제주체가 위축된 심리를 털어내고 기업이 맘껏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고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이를 위해 관광산업 조기 정상화 및 질적 고도화, 벤처 창업 및 건축 투자 등 내수 진작 방안을 조속히 실행하고 수출기업의 애로를 적극 발굴·해소하면서 수출 구조를 다각화하는 등 내수와 수출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이 이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3월18일 7차 회의에 이어 4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 2013년 5월1일 1차 때부터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무역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챙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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