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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올 달러화 가치 더 하락할 것”

올해 달러화 가치가 지난해 보다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월가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가 1일 공개한 올 외환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 연말 1유로의 가치는 지난 해 연말의 1.0491보다 0.07달러 이상 상승한 1.12달러, 엔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는 지난 연말의 118.77엔 보다 4엔 가까이 하락한 115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지난 해 유로화 대비 15%, 엔화 대비 5.3% 가치 하락을 기록했다. 올 해 달러화 가치 약세가 전망되는 것은 미 경기회복 지연, 주가하락, 금리하락 등 지난 해 달러화 약세를 초래한 요인들이 올 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이 외에도 이라크전쟁 발발 가능성과 북한 핵 문제로 국제정세의 불안이 계속되고 미 재정수지 적자폭이 증가하는 등의 악재가 도처에 산재해 있어 달러화 약세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난 해 말 달러화 가치 하락이 지나치게 급격히 이루어져 이 달 중 달러화가 기술적 반등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또 일부 환율 전문가들은 해마나 1월이면 국제유동성 증가와 미국에서 해외로의 송금 감소 등으로 달러화 강세가 초래됐다며 달러화 가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김대환기자 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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