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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소형 기지국 설치 쉬워진다

방통위, 관련 규제 완화<br>끊김·접속불량 해소될듯

앞으로 이동통신사들은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펨토셀)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인구 밀집지역에서 나타났던 이동전화의 통화 끊김이나 접속 불량 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에 따른 이동전화 트래픽(사용량) 급증으로 빚어지고 있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펨토셀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고시 개정안을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펨토셀은 100조분의 1을 의미하는 펨토(femto)와 이동전화 커버지리 단위인 셀(cell)의 합성어로, 가정ㆍ사무실 등 옥내 30~50m 이내의 좁은 지역을 서비스하기 위해 설치되는 소출력 초소형 이동통신기지국을 뜻한다. 개정안 의결에 따라 이동통신사업자들은 현재 음영지역 해소 및 트래픽 분산을 위해 설치 운용중인 단일채널(1FA) 펨토셀외에 대용량(2FA) 및 융합형(2FA+와이파이) 펨토셀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 단일 채널 펨토셀은 동시 사용자수가 8명 정도지만 대용량 및 융합형은 한꺼번에 25명이 접속해 사용 가능하다. 최우혁 방통위 전파기반팀장은 “대용량 및 융합형 펨토셀이 확대 설치되면 일부 서비스 음영지역에서도 통화 끊김이나 접속불량 없이 양질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트래픽 분산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동통신사업자는 무선국 개설 신고 및 검사에 따른 행정비용과 망구축을 위한 투자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방통위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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