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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 '문화 기부' 확산

소외계층 초청 무료 공연·티켓 제공등 잇따라


SetSectionName(); 예술계 '문화 기부' 확산 소외계층 초청 무료 공연·티켓 제공등 잇따라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단체들의 나눔 문화 실천이 활발하다. 사진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의 한 장면.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문화 예술단체들이 소외 계층을 상대로 무료 공연을 벌이는가 하면 일부 예술기획사들은 공연 티켓을 기부하는 등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기업 계열의 대형 문화재단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이 같은 문화 기부 활동이 작은 공연단체로 확산되면서 일각에서는 이런 활동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예술 단체들 중 뮤지컬 '당신도 울고 있나요'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제작사 쇼온의 경우 매주 2회 무료로 나눔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공연장 규모가 200석인데 이중 100석을 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기부해 소외된 이웃을 초청하고 있다. 기획사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 같은 방식으로 기부한 티켓을 가격으로 환산하면 3,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또 일부 공연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화통역사를 고용하고 있다. '난타'로 유명한 PMC프로덕션도 좌석 기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들은 1년에 한번 복지 시설을 방문해 위로 공연을 벌이는 한편 한 달에 한 번은 반드시 20여석의 좌석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금액으로 환산, 1억원 상당의 티켓을 기부했을 정도. 송승환 PMC 대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최근 명동에 개관한 '명동 난타'를 중심으로 좀더 공격적인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로 했다. 최근 열린 개관식에서 송 대표는 다문화가정지원단과 명동 난타의 1,200석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베를린필하모닉, 뉴욕필하모닉 등과 같은 티켓 가격이 높은 대형 공연의 경우 본 공연에 앞선 오픈 리허설에 소외계층 어린이를 초청해 관람하도록 하고 있다. 명동예술극장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야외무대에서 '정오의 예술무대'를 진행한다. 명동극장은 '나누는 문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명동극장은 무료 공연으로 나눔의 문화를 알기리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퓨전 크로스오버 그룹 '더 홀릭'과 '국악 정동극장 예술단' '아카펠라 So What'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2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통 국악과 비보이, 발레 등 현대와 전통이 함께하는 공연물로 꾸미는 '문화로 행복한 세상-전통 나눔 음악회'를 연다. 복권기금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공연은 소외계층 1,000명을 초대하는 등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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