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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특성화고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현대중공업이 전국 특성화고교 학생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21일 현대중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사내 기술교육원에서 인천기계공고, 태백기계공고, 청주공고 등 전국 각지의 10개 특성화고교 30여명의 학생들이 위탁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20여개 학교에서 총 12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각 학교에서 선발된 지방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생들이다.

현대중의 기술교육원은 지난 1972년 개원 이후 1978년부터 매년 외부 기능인력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기능훈련소로 평가받고 있으며 청소년 기녕인들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용접, 배관, 판금 등 국제기능올림픽 8개 주요 종목과 관련된 인프라를 구축했다. 실습에 필요한 공구와 자재는 물론 숙식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국제기능 올림픽 출신 전문 지도교사들은 밀착지도로 교육생들의 기량을 높이고 있다.



현대중은 교육생 가운데 뛰어난 인재를 발굴해 국제기능올림픽 입상 목표로 집중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 선발된 3명은 오는 6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4월 지방기능대회에 출전하는 김범찬(인천기계공고) 군은 "현장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대표 기능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은 역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국내 최다인원인 총 84명의 입상자를 배출했고 우리나라의 17회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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