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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판토스, 업계 최초 유럽서 AEO 인증 획득

종합물류 기업 범한판토스가 국내 업계 최초로 유럽에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 범한판토스는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를 총괄하는 베네룩스 법인과 독일 법인이 해당국 세관으로부터 AEO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가 원활하고 안전한 무역을 위해 채택한 국제표준으로 각국 관세 당국이 법규 준수도, 내부통제 시스템, 안전관리 수준, 재무건전성 등을 심사해 부여한다. 범한판토스는 이번 인증으로 이들 지역으로 수출입 화물 통관시 서류 제출 간소화, 검사 비율 축소, 통관 신속화 등 관세행정상 혜택을 받게 됐다. 범한판토스는 앞으로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지역 전 법인을 대상으로 AEO 인증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았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전세계 37개국, 104개 지역, 139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물류서비스를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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