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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 ???취업전략] <38> 한국오라클

변화·도전에 능동적인 사람 중시<br>대졸 신입 2일까지 원서접수… 연령·어학성적 제한은 없어

한국오라클은 세계 최대의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미국 오라클사의 한국 법인이다. 지난 89년 한국 진출 이후 한 번도 업계 1위를 뺏겨본 적이 없다. 현재 국내에서 1만 개에 달하는 기업이 오라클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다. 이 같은 기업 경쟁력의 비결은 좋은 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에 관심을 기울여온 결과다. 한국오라클은 미래의 정보과학(IT) 전문가가 될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11월2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모집분야는 영업, 기술서비스, 컨설팅사업, 테크놀러지 솔루션 컨설팅, 첨단기술연구소 등이다. 대졸 이상의 학력자를 대상으로 하며 연령, 어학성적 제한은 없다. 자바(Java) 또는 C언어 사용 가능자, 영어 능통자, 오라클 공인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대한다. 오라클이 찾는 인재는 변화와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자기혁신을 꾀하는 사람이다. 면접과정에서도 이러한 자질을 갖춘 인재 인지를 평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면접, 3차 대표이사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1차 실무진 면접은 집단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통 면접관 5명에 지원자 4~5명이 참가, 1시간 가량 면접을 본다. 실무진 면접인 만큼 지원자의 전공 및 직무 지식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을 던진다. 또 지원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영어 면접을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원자들이 오라클에서 필요한 자질과 인성을 갖췄는지를 살핀다. 2차 임원면접은 집단토론으로 진행된다. 시사적인 내용 또는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 지원자 4~5명이 찬반 토론을 벌이게 한다. 5명의 면접관은 지원자의 토론 과정을 지켜보며 논리력, 설득력, 문제해결능력, 팀웍 능력 등을 평가한다. 면접시간은 보통 1시간 정도다. 3차 면접은 대표이사 면접으로, 지원자와 1대1로 면접을 본다. 면접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며, 최종적으로 오라클의 인재상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한다. /도움말=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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