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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콤, HFC망 개선 나섰다
입력2003-07-21 00:00:00
수정
2003.07.21 00:00:00
오현환 기자
파워콤이 통신3강을 겨냥해 광동축혼합망(HFC Hybrid Fiber Coax)을 차세대네트워크(NGcN)로 진화시키는데 드라이브를 걸었다.
파워콤은 오는 23일 노원구 공릉동 한전중앙교육원에서 사내 전문가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업그레이드 방안을 발표하고 토론을 거쳐 최종 확정한 후 실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워콤은 우선 통신3강의 가입자망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용 인터넷 회선에서 신규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 HFC망에 대해 올해 120개 지역, 2004~2005년에 737개, 2006~2007년에 593개 지역에서 새로 구축, 읍ㆍ면ㆍ동 총 3,504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노후화된 협대역망(30-450MHz)의 품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번들 서비스 수용기반(42-750MHz)을 마련하고 HFC망의 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가입자별 트래픽 제어를 위해 전체적인 트래픽 감소방안을 개발하고 50Mbps이상의 속도를 내는 케이블 차세대 모뎀 DOCISIS2.0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 추가투자에 대한 수익전망, 기존설비 재투자비 등 여러 요인을 분석해 도입시기를 결정키로 했다.
파워콤은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워크숍에서
▲HFC망의 중장기 사업방향과 전략
▲SO의 자가망 구축과 대응방안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과 융합(Coverage) 확대의 필요성
▲HFC망 운영 및 품질관리 계획
▲HFC망 운영현황 및 장애관리
▲MISP(Multiple-ISP) 장애현황과 개선대책
▲MISP설비 구축계획
▲HFC기술개발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파워콤측은 이와 관련, 지난달 한국케이블TV협회의 주관으로 제주도에서 열렸던 `KCTA 2003`에서 파워콤의 HFC망이 각광을 받았고 정보통신부에서도 차세대통합네트워크(NGcNㆍNext Generation convergence Network)의 가입자망으로서 HFC망이 바람직하다고 밝힌바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워콤은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HFC전국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네트워크공급업체로 전국 77개 방송권역 중 75개 권역에서 HFC용 광케이블 11,200km, 동축케이블 56,228km 등 총 67,428km의 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파워콤은 데이콤 등 통신서비스회사들이 홈네트워킹ㆍ인터넷전화(VoIP)ㆍ인터넷전용회선(VPN), 무선LAN, 금융VAN, 디지털TV, VOD, HFC-PLC 등의 번들 상품을 이용하는 망으로 제공, NGcN시대의 가입자망으로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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