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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 베스트클리닉] <27> 한양대 구리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헬리코박터 내성균 치료 권위<br>한동수 교수, 통증 적은 대장내시경 삽입술로 인기

내시경을 통해 대장을 관찰하는 한동수 교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현대인의 가장 흔한 위장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균의 치료와 대장내시경 분야에서 권위있는 치료기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센터는 10여년 전부터 헬리코박터균의 항생제 내성(균이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져 약효가 없는 상태)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을 확립해 검사해 왔다.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헬리코박터 내성균 환자를 검사할 수 있는 곳은 국내에서 흔치 않다. 이에 따라 다른 병원에서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데 실패한 환자들이 항생제 내성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한양대 구리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를 종종 찾곤 한다. 이 센터 연구팀은 헬리코박터균과 위암 발생의 연관성을 찾는 연구를 수년째 해와 위암 조기발견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한동수(소화기내과) 교수는 대장을 다루는 의사들 사이에서 ‘대장내시경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한 교수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같은 원인이 잘 알려지지 않은 장질환에 관해 많은 논문을 국내ㆍ외에 발표하고 있다. 특히 한 교수는 오랜 경험을 통해 대장내시경 삽입 때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는 자신만의 방법을 고안, 대장내시경 예약환자가 밀려 있는 상태다. 한양대 구리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대장내시경을 배우려는 의사들이 내시경 삽입술을 배우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위ㆍ대장내시경 외에도 담췌관내시경, 내시경 초음파, 식도내압검사기기, 캡슐내시경 등 모든 분야 진료가 가능한 내시경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어 효율적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오는 20일 빛의 파장을 조절해 일반 내시경검사로 잘 관찰되지 않는 암 발생부위를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최첨단 협대역(NBI)내시경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암 조기검진율 제고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센터는 최근 각종 소화기질환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는 조기 위암ㆍ대장암에 대한 내시경 절제술을 활발히 시술하고 있으며 위장관출혈의 내시경 지혈술, 각종 담석의 내시경치료, 소화관 협착 확장술 등 다양한 시술법을 도입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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