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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방사선 병행 암치료 효과

살모넬라 균을 유전공학적으로 조작, 쥐에 주사한 후 방사선 치료를 시도하면 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 예일대학 암센터와 비온제약 연구팀은 최근 열린 미국암연구협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종양세포를 표적으로 삼도록 유전자를 변형시킨 살모넬라균이 암환자의 방사선 치료효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살모넬라균은 음식물을 오염시켜 식중독을 유발하거나 패혈증으로 인한 쇼크를 유발하는 병원세균이다. 연구팀은 『유전공학적으로 조작된 살모넬라 균을 쥐에 주사한 결과 원래 야생 살모넬라 세균에서 나타나는 독성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살모넬라 균 주사는 종양세포의 성장까지 억제, 쥐의 생명을 크게 연장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두가지 유형의 흑색종과 결장암, 유방암 치료에 유전자 조작 살모넬라 균과 방사선 조사를 병행하는 치료법을 시도한 결과 모든 경우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파워렉 박사는 『유전자 조작 살모넬라 세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은 견고하게 성장한 종양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과를 보여 새로운 치료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입력시간 2000/05/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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