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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HMH와 손잡고 스마트러닝 사업 강화한다


SK텔레콤이 국내외 스마트러닝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SK텔레콤은 미국 교육 사업자인 호튼 미플린 하코트(HMH)와 스마트러닝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HMH는 전세계 120개국에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교육 콘텐츠 플랫폼 사업 협력 ▦글로벌 교육 플랫폼 공동 개발 ▦국내외 글로벌 스마트 교육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요금결제 관련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고 HMH는 1,000여개 콘텐츠를 스마트기기에 맞춰 재가공할 에정이다. SK텔레콤은 HMH와 저가형 단말기와 연계한 글로벌 콘텐츠 제공 사업에도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상준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협력은 교육 관련 콘텐츠를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전파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HMH와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서 스마트 교육 사업의 확대는 물론 전세계 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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