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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관리도 버튼 하나로”

◎한보철강,원격화상시스템 구축 내달 가동/당진 제철소 전조업과정 서울 본사서 감독단추 하나만 누르면 서울 본사에 앉아 지방공장의 전 조업과정을 컴퓨터 화면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원격화상 시스템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됐다. 한보철강(대표 홍태선)은 서울본사에서 당진제철소 전공정을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공정관리 원격화상 시스템」을 구축해 12월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한보정보통신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일부 기업이 본사와 지방사무소간 회의용으로 사용하던 것을 한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서울본사와 당진제철소간 화상회의는 물론 철근공장 및 박슬래브 열연공장의 전 조업과정을 동시간에 체크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한보철강은 이 시스템을 위해 당진체철소에 1백대의 카메라와 송신용 철탑을 설치했으며 서울과 당진간 의견교환을 위해 별도의 음성시스템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한보그룹은 현재 이 시스템을 활용, 사내 경영학 석사과정중 본사에서 이뤄지는 강의과정을 당진제철소 수강생들에게 화면으로 송출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한보철강의 원격화상 시스템 운용이 본궤도에 진입하는대로 인공위성을 이용해 본사와 해외지사 및 현장을 잇는 원격화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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