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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천안함 허위사실 유포 누리꾼 입건
입력2010-05-24 14:29:52
수정
2010.05.24 14:29:52
윤종열 기자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4일 천안함 침몰사고와관련한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퍼뜨린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최모(40·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 3월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모 방송국 인터넷사이트 자유게시판 등에‘천안함을 얘가 파괴했대요’등의제목으로“미군 핵잠수함 하와이호가 천안함과 짜고 친 고스톱이라네요”라는 등 천안함 관련 허위 사실이 담긴 글을8차례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 인터넷 모니터링을 강화해 천안함 침몰사건등과 관련해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확산시켜국민 불안 및 국론을 분열시키는 허위사실 유포사범에 대해서는 엄중히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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