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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인구 중국이 한국보다 4배 많아

美 227만명, 中 24만명, 한국 6만5천명

금융자산이 100만달러(11억4천만원 상당)가 넘는`백만장자'의 수는 미국이 한국보다 약 35배 가량 많으며 중국도 우리 보다 4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은행이 미국계 투자은행인 메릴린치의 국가별 부유층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말 기준으로 중국에서 금융자산 1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인구는 23만6천명으로 한국의 6만5천명과 비교해 약 4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백만장자 인구는 227만2천명이며 캐나다가 20만명, 스페인이 12만9천명,호주는 11만7천명인 것으로 메릴린치는 집계했다. 인도도 우리와 비슷한 6만1천명이 백만장자 반열에 올라 있으며 홍콩은 4만5천명에 달했다. 백만장자 인구의 증가율은 한국이 2002년말 5만5천명에서 1년 사이 6만5천명으로 늘어 18%의 증가율을 보였다. 홍콩과 인도는 지난해 백만장자 인구가 각각 30%와 22%가 늘었으며 미국은 14%,중국은 12%가 증가했다. 전세계에 금융자산 100만달러 이상의 부유층은 작년말 현재 총 770만명이며 이들의 보유자산 총액은 28조8천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메릴린치는 추정했다. 지역별 백만장자 인구는 유럽이 260만명으로 전체의 33.8%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북미지역 250만명(32.5%) ▲아시아.태평양 200만명(25.9%) ▲중남미 30만명 3.9%) ▲중동 등 기타지역 30만명(3.9%)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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