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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들 "외신 기자 잡아라"

내달 개최 핵안보정상회의 숙소 유치위해 몸단장 분주

국내 특급 호텔들이 오는 3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외신 기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몸단장이 한창이다. 외국 국빈이 묵으면 호텔 이미지 제고 효과는 크지만 실제 돈벌이는 기자단이 더 크기 때문이다.

2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올 초부터 3월 15일까지 106개 객실 개선공사를 시행한다. 또 총 3개 층이던 귀빈층도 6개층으로 확장한다. 특히 '퀄러티 매니저'라는 새로운 보직을 만들어 미흡한 서비스사항들을 개선하는 등 호텔 전반의 시스템과 서비스를 모두 재점검하고 있다.

리츠칼튼 서울은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일부 객실 재정비에 들어갔다. 호텔 내 각종 시설 및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객실팀, 보안팀, 주방팀 등 손님 접점 부서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해 G20에 맞춰 연회장 및 로비 라운지를 개보수했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이번 정상회의를 위해 전 객실을 단계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도 ' 핵안보정상회의 전담팀'을 구성하고 서비스와 보안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1,500~2,000명의 기자단이 참가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한 호텔 관계자는 "국제 행사 유치는 호텔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주지만 매출에 도움을 주는 것은 국빈보다는 외신기자 등 국빈 외 관계자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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