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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폐지수순 밟나? 네티즌 비난 여론 우세

사진=SBS홈페이지

SBS ‘짝’이 폐지 논란에 휩싸였다.

SBS 관계자는 촬영 중 출연자가 자살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을 두고 7일 “현재 폐지와 향후 어떻게 일을 진행할지 논의를 하고 있다”며 “아직 ‘짝’ 폐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SBS 인기 프로그램 ‘짝’의 20대 여성 출연자가 제주도에서 녹화 도중 숙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짝 여성 출연자는 이날 새벽 2시15분쯤 묵고 있던 서귀포시 소재 B풀빌라 화장실 안에 있던 헤어드라이기 선을 이용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프로그램의 폐지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최민희 의원은 “사망한 출연자의 유서를 보면 제작진이 고인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촬영 도중 고인과 연락을 취한 고교 동창은 제작진이 ‘고인을 불쌍한 캐릭터로 만들려 했다’고 주장하며 고인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제작 과정에서 고인이 큰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짝 폐지하는게 서로에게 좋을듯” “짝 폐지, 세상에 별일 다 일어난다” “”짝 폐지, 폐지 안하면 계속 일반인 출연시킬수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터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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