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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주가 급등 환율 급락
입력2001-11-23 00:00:00
수정
2001.11.23 00:00:00
거래소 9.11P 오르고 1弗=1276.80원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꿈틀대며 금리가 연일 크게 뛰고 있다. 반면 원화환율은 떨어지는 등 자금시장이 이상기류에 휩싸이고 있다.
22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21%포인트 급등한 5.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5일(5.9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3년만기 AA- 회사채 금리는 0.17%포인트 뛴 7.16%로 마감됐다. 7%대 진입은 지난 7월18일이후 4개월만이다.
금리가 이처럼 급등(채권값 하락)한 것은 국내외 경기지표가 호전되며 바닥권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정부의 재정정책 확대 발언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50전 내린 1,276원80전으로 마감했다.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280원선이 무너져 지난 8월31일(1,278원) 이후 가장 낮았다.
한국은행의 달러화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과 수출 네고 물량 출회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데다 일본 엔화 약세도 한 몫했다.
주식시장은 예상보다 호전된 3ㆍ4분기 GDP 성장률 발표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9.11포인트 오른 624.56을, 코스닥지수는 0.63포인트 상승한 69.66을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홍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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