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은 8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ㆍ7,35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국가대표 출신 김태훈은 드라이버 불안증세를 극복하고 지난주 열린 보성CC 클래식에서 투어 데뷔 7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홍순상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2011년 KPGA 투어 대상(최우수선수) 수상자인 홍순상은 그 해 9월 먼싱웨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통산 4승에 머물러 있다.
베테랑 최호성(40)이 1타 차 3위(6언더파)에 올랐고 상금랭킹 1위 류현우(32)가 공동 4위(5언더파)에 자리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주로 활동하는 김경태(27ㆍ신한금융그룹)는 3언더파 공동 24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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