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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통신ㆍ방송 결합서비스 강화

하나로텔레콤이 통신ㆍ방송 결합서비스 확대를 위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의 제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7일 전국 12개 SO를 보유한 중앙MSO측과 통신ㆍ방송 번들 서비스인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출시 등 양사간 사업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 1월부터 중앙MSO와 초고속인터넷ㆍ인터넷전화 및 케이블방송을 묶은 번들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특히 이번 협력으로 서울ㆍ대전ㆍ광주ㆍ대구 등 중앙MSO의 사업권역내 하나로텔레콤 가입자 40만여명이 TPS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향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확대 마케팅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함께 양사는 양사가 보유중인 광동축혼합망(FC)망을 공동 활용하는 한편 중앙MSO가하나로텔레콤의 영업 및 개통ㆍ장애처리 업무도 맡게 된다고 덧붙였다. 하나로텔레콤 윤창번 사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방송사업자와 윈윈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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