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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베이직하우스 "아웃렛 매장 확대"

우리은행과 제휴, 유통망 개설 자회사 설립

캐주얼 의류업체인 ㈜더베이직하우스는 우리은행과 제휴해 유통망 개설을 전담하는 자회사 비에이치에셋을 설립하고 대도시 외곽의 국도변에 대형 아웃렛 매장을 확대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더베이직하우스가 매장 부지 선정과 매입ㆍ운영을 담당하고 우리은행은 자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본을 투자한다. 비에이치에셋이 건물을 짓고, 더베이직하우스가 이를 임대 운영해 수익금을 우리은행과 나누는 방식이다. 자본금 규모는 6억7,000만원이며 더베이직하우스가 85%, 우리은행이 15%를 각각 투자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100평 이상의 대형 매장에 ‘베이직하우스’, ‘마인드브릿지’, ‘볼’ 등 자사의 전 브랜드를 판매하는 한편 타사의 우수 브랜드도 선택적으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회사측은 올해 안으로 파주, 남양주 등 수도권 지역과 울산, 김해, 구미 등 지방 대도시 교외에 6~7개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다. 우종완 대표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아웃렛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매장 매입 및 운영에 따른 부가적인 수익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12월 설립된 ㈜더베이직하우스는 영 캐주얼 부문 1위 브랜드인 베이직하우스와 25~35세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 캐주얼 마인드브릿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1,95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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