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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현대자동차그룹, 교통안전·환경보전 등 자동차 통한 인류 행복 추구

김종석(왼쪽 세 번째) 기아차 노조지부장이 강원도 양양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2월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군을 찾아 제설장비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건립해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은 물론 창업 지원 등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에 나섰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대표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을 실행해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신년사 발표 당시에도 정몽구 회장은 협력사와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소외된 계층을 보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서 국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육군본부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군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육군본부 사회공헌사업'은 △매년 30가구의 월남·6.25전쟁 유공자들의 주거를 개선, 참전 용사들의 호국보훈 정신을 기리고 군의 사기를 높이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매년 부사관 자녀 중·고등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는 '부사관 자녀 장학금 사업' △전국 56개 군부대 장병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영화, 뮤지컬, 다큐멘터리 등 월 1회 이상 문화 콘텐츠를 상영해 문화적 생활을 지원하는 '디지털 영화관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또 2005년부터 실시 되고 있는 현대차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돕는 동시에 보다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복지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복지사업의 전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동차를 통한 인류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교통안전문화 정착(세이프 무브)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이지 무브) △환경보전(그린 무브)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해피 무브)를 사회공헌 4대 중점 체계로 삼아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2014년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실시해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할 37개 사회복지사업을 새로이 선정하고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특히 작년부터 시행중인 포터 개조차 2대를 지원한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 분야는 올해 스타렉스 및 포터 개조차 3대와 엑센트 8대, 총 11대 지원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동복지 분야 사업의 경우 사회복지기관에 단순히 차량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차량'을 활용한 실질적인 이동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복지사업의 폭을 보다 넓고 다양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305개 사업에 지원을 펼쳤으며, 지원 금액은 40억 원에 이른다.

한편 기아차는 최근 국내 최대 포인트 서비스인 OK캐쉬백 및 넷포인트와 연계, 일정 포인트를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한 고객이 기아차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특별 할인을 제공하는 '전 국민 포인트 나눔 캠페인' 활동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전 국민 포인트 나눔 캠페인'은 3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벤트로, OK캐쉬백 또는 넷포인트 3만 포인트 이상을 보유한 고객이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뒤, 홈페이지에서 '캠페인 참여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점 또는 대리점에 제시하면 기아차 승용 및 레저용차량(RV) 전 차종에 대해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행사를 통해 적립된 포인트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랑하나 더' 캠페인에 소중히 쓰여 질 예정이다. '사랑하나 더' 캠페인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부자의 이름으로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급식, 교육 등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노사가 하나 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뻗는 일에도 앞장섰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2월 노사가 함께 폭설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군을 찾아 제설장비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아차 노사는 5톤 덤프차량 부착용 제설기 4대와 생필품 1,928점 등 총 1억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185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후원하는 '기아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초등학생 33명(각 180만원), 중학생 44명(각 180만원), 고등학생 56명(각 240만원), 2~3년제 대학생 16명(각 300만원), 4년제 대학생 36명(각 500만원) 등 총 185명의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장학금5억100만원을 전달했다.

인니 청년에 車정비 교육·창업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기업의 글로벌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건립해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은 물론, 창업 지원 등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에 나섰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약 520평의 부지에 교실, 교무실, 컴퓨터실, 엔진 워크샵, 메인 워크샵, 페인팅샵 등을 갖추고 있다. 초중급·중급·고급의 3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7개월 단과 코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청년들에게 실제 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용적인 정비 기술을 교육하게 된다.

현대차는 드림센터의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졸업생들에게는 △수료 후 창업을 위한 소액 대출 프로그램 운영 △현지 대리점 채용 △인턴십 등을 통해 수료 후에도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협력사와의 관계에서도 이어진다. 설날·추석 등의 명절 기간에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으며, 그룹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명절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사가 설을 앞두고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2,000여 협력사에 납품대금 약 1조 3백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했다.

현대차그룹은 2, 3차 협력사들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1차 협력사들이 설 명절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 대급을 조기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 추석에도 각각 1조1,000억 원, 1조300억 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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