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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옵션시황] 선물가격 하락폭 사상최대 9.0P 기록
입력1999-07-23 00:00:00
수정
1999.07.23 00:00:00
강용운 기자
23일 선물시장은 113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9월물이 장중 단 한차례의 반등도 없이 103.20포인트까지 떨어졌다.전일 종가와 비교하면 10.70포인트 낮은 것으로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공세가 주원인이었다.
장마감 직전 기관투자가들의 집중적인 환매수로 낙폭을 줄이기는 했으나 동시호가주문에서 추가 상승에 실패, 9월물은 전일대비 9.0포인트 낮은 104.9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현물주식시장에서 1,80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한것과 함께 5,977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투신사와 보험,은행은 각각 2,556계약,1,169계약,1,096계약을 순매수해 마치 외국인과 기관의 대결로 비쳐지는 양상이었다. 증권투자회사도 2,410계약을 순매수했다.
옵션시장은 100포인트 행사가격의 풋옵션이 전일대비 1.49포인트 높은 2.50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110풋은 전일대비 4.65포인트 높은 8.45포인트로 마감했다.
강용운기자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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