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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문기업들 발행부수 공신력 제고에 부심

미국의 일부 신문들이 발행부수를 부풀린 사실이 들통난 뒤 신문업계 전체가 불신을 받게 되자 각 업체들은 공신력을 되찾기 위한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여러 신문을 발행하는 맥클래치와 EW 스크립스, 나이트 리더등은 계열 신문사 경영진에게 분기별로 제출하는 발행부수 보고서 내용을 인증하는서명을 하도록 하는 등 자체적으로 발행부수 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안은 기업들의 회계부정 스캔들이 불거진 후 제정된 `사베인스-옥슬리법'이 기업 최고경영자에게 재무보고서의 인증을 요구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뉴욕 타임스는 설명했다. 신문기업들이 이처럼 발행부수의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스스로 마련한것은 올들어 뉴스 데이와 호이, 댈라스 모닝 뉴스, 시카고 선 타임스 등 일부 신문이 발행부수를 부풀려 공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른 신문들이 밝힌 발행부수에 대한 공신력도 함께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풀이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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