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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투자가 재테크의 새로운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본지는 꾸준한 수익률을 올리는 우량펀드의 비결을 소개하는 '우량펀드 탐방' 코너를 신설합니다. 이 코너는 중장기적으로 시장수익률 웃도는 우량펀드를 심층 분석하고, 운용을 담당하는 펀드매니저를 만나 투자기법과 투자전망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것입니다. 』 “성장성 높은 저평가 소형주를 철저히 분석하고 공략했기 때문에 지난 1년간 100% 이상의 고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종목발굴을 위해 탐방을 다녀온 기업만 500곳이 넘습니다” 지난해 8월 설정된 ‘유리스몰뷰티주식’ 펀드는 1년만에 131.42%의 고수익을 달성했다. 이 같은 수익률은 종합지수 상승률은 말할 것도 없고 주식형펀드의 펀드의 평균수익률 37.02%에 비해서도 3배 이상 높은 것이다. 이 펀드는 내재가치에 비해 시장에서 주목 받지 못한 종목 가운데 성장성이 높은 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투자종목은 시가총액 500억원 미만 종목 중(1,000억원을 넘어가면 제외)에서 PER과 PBR이 각각 5배와 1배 미만, 시가총액 20%이상의 현금보유, 최근 3년간 EPS 증가 플러스, 시장금리의 1.5배 이상의 ROE, 지적자본이 많은 곳을 고른다. 특히 중장기적인 업황을 고려해 5~10년 뒤까지의 사업 안정성,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 성장모멘텀 등도 중요하게 고려한다. 또 경영자가 사업에 대한 혜안이 있고 주주가치 극대화에 노력하는지 여부를 따진다. 한번 투자하면 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때까지 기다린다. 현재까지 500여 곳을 탐방, 200여종목을 투자풀(Pool)을 구성했고 48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유통, 철강ㆍ금속, 의약품, 운수창고 업종 등에 많이 투자하는데, 최근 제약ㆍ화학, 철강을 줄이고 기계ㆍ유통을 늘리고 있다. 지난 1년간 교체한 종목이 15개에 불과하다. 펀드를 운용하는 인종익 유리자산운용 펀드메니저(팀장)는 “증권사 분석대상에서 소외된 소형주 중 가치가 재평가될만한 업체를 ‘흙 속에 묻힌 진주’를 찾는 심정으로 고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합주가지수나 다른 소형주지수의 수익률 이상의 이익을 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공격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한 이 상품의 현재 수탁고는 300억여원(운용목표는 700억원)이며, 수수료는 연간 총 1.95%(투자금+수익금대비)이고 대투증권 등 5곳의 증권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도움말:한국펀드평가 이동수 펀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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