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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농수산품 생산자물가 가뭄 탓 2년8개월래 최고

기록적인 가뭄 탓에 농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가 2년8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19일 한국은행은 5월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가 107.84포인트로 지난 2012년 9월(112.52포인트)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2.2%, 지난해보다 6.6% 급등한 것이다.

4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배추 생산자물가지수가 4월보다 무려 112.8% 상승했으며 △수박 79.4% △파 34.2% △감자 26.2% △양파 15.9% 등을 기록했다. 돼지고기 가격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발생하기 전 나들이객 수요가 늘면서 전월보다 16.5% 뛰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도매물가로 통상 1~2개월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농수산물 가격 상승에다 국제유가도 오르면서 총 생산자물가지수도 반등했다. 5월 101.87로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2월 이후 3개월 만에 상승 반전했다. 두바이유 5월 평균가격이 배럴당 63.02달러로 전월에 비해 9.2% 상승했고 이에 공산품 생산자물가지수가 0.4% 올랐다. 반면 도시가스요금이 5월 10.1% 인하되면서 전력·가스 및 수도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3.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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