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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풍언씨 수사관련 구본호씨 참고인자격 소환
입력2008-05-23 20:58:33
수정
2008.05.23 20:58:33
‘대우그룹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씨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LG그룹 ‘방계 3세’인 구본호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씨는 구본무 LG 회장의 육촌 동생으로 여행사 레드캡투어의 대주주로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손대는 종목마다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조작 의혹을 받아 검찰의 내사를 받아왔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소환 이유로 “참고인 자격으로 구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조풍언씨가 숨겨놓은 재산을 찾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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