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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종목 주목하라] 이트레이드증권

"누적계좌수 20만개 확보"

이트레이드증권 사무실 전경. 이트레이드증권은 최고의 온라인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 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트레이드증권은 성장세를 지속하며 최고의 온라인 증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를 위해 올해 마케팅 및 IT에 대한 투자를 늘려 수익창출의 토대인 위탁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근 이트레이드증권 이사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포털이나 증권포털 등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기반을 넓혀 올해 누적 고객 계좌수를 20만계좌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누적고객 계좌수는 13만5,139개였으며 이는 2005년보다 38% 늘어난 수치다. 성장세가 돋보이는 점도 이트레이드증권의 투자포인트다. 지난해 증권시장이 2005년에 비해 거래대금이 약 10% 줄어드는 등 증시가 저조한 상황에서도 이트레이드증권은 2005년보다 18% 늘어난 118억원을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에는 증시활황과 더불어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을 62% 가량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국내 리테일 브로커리지 시장이 온라인 증권사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면서 이트레이드 증권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매출 확대 등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중국ㆍ일본 등 대한 해외직접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이트레이드증권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강점을 활용해 이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국내 최초로 실시간 온라인 일본 주식 거래를 시작했으며 해외에 이트레이드일본, 이트레이드홍콩, 이트레이드미국 등의 관계사가 있다. 정 이사는 “국내투자자가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통해 홍콩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7월말 오픈할 예정”이며 “인터넷 웹상에서 투자를 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도 연내에 HTS를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굿모닝신한증권, 키움증권 등이 지난 5월18일부터 HTS를 통해 홍콩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상태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또 금융상품에 대한 리테일 영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펀드몰의 개편 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키움증권은 “온라인증권사들은 해외온라인증권사나 국내 대형증권사 등과 비교할 때 저평가 돼 있는 상태”라며 “인덱스 펀드시장의 활성화와 금융산업 규제완화 등으로 온라인 증권사의 수익구조는 더욱 다변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거래 늘어 시장점유율 상승세" [애널리스트가 본 이회사] 서영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 온라인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은 상대적 우위에 있는 가격 경쟁력, 이용의 편리성 등을 앞세워 위탁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며 시장 지배력을 ??혀나가고 있다. 특히 주식 위탁시장이 온라인 증권사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면서 이트레이드증권의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키움증권과 이트레드이증권과 활동고객수는 2년전과 비교할 때 두 배이상 성장한 반면, 대우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증권사의 경우는 10% 성장하는 데 그쳤다. 또 증권사의 신규 고객 유입추세를 감안 할 때 활동계좌수 기준으로도 온라인 증권사가 증권업계 내에서 수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주식거래, 해외펀드, ETF판매 등에 적극 나서면서 수익을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미 홍콩, 일본 계열사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국, 유럽 계열사와의 추가적인 제휴로 해외펀드 판매 및 해외 기업공개(IPO), 채권발행 등 비즈니스 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를 통해 영업수익의 58% 가 위탁영업에 치중돼 있는 사업구조를 다변화시킬 계획이며, 이는 이익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핵심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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