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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엔젤그룹, 자영업 중개사업
입력2000-07-18 00:00:00
수정
2000.07.18 00:00:00
최인철 기자
서울엔젤그룹, 자영업 중개사업국내 최초로 자영업체에 대한 투자중개창구가 문을 연다.
서울엔젤그룹은 외식업 등 자영업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자영업 투자중개사업을 오는 24일부터 실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서울엔젤그룹은 일반 투자자 1만명이 회원으로 있는 국내 최대 엔젤그룹. 지난해 2월에 창설된 이래 74개 벤처기업에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서울엔젤그룹은 특히 수입이 많고 경영투명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점포 부문을 우선 투자대상으로 삼고 파파이스 등 10여개 프랜차이즈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엔젤그룹은 투자를 희망하는 개인들로부터 서류를 접수, 상호 조건이 맞는 대상자를 골라 협상을 통해 성사되도록 알선한다.
서울엔젤그룹 관계자는『자영업체가 200만개로 경쟁이 심해 대형화, 법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소규모 자금으로 자영업을 하려는 개인들에게 적절한 차입과 투자가 유치되도록 중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중개시장이 활성화되면 자금이 부족한 개인의 자영업 창업이 용이해지고 개인 투자자들도 다양한 기회를 갖게 돼서 퇴직자들에 창업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울엔젤그룹은 다음달중에 자영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7/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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