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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북항 17개 선석 전면 개장


인천항 북항 17개 선석이 전면 개장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북항(사진)에 건설된 17개 선석(배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단위) 중 마지막 2개 선석이 개장, 북항 전체 부두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장된 2개 선석은 5만톤급 선박이 접안 할 수 있는 잡화부두로 2010년 12월 준공됐지만 건설사인 한진중공업과 부두운영사인 ㈜동방 간 사업 협의 지연으로 개장이 미뤄져 왔다.

이들 부두의 연간 화물 처리능력은 총 160만4,000톤으로 목재와 잡화 등의 화물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 부두의 첫 입항 선박은 파푸아뉴기니에서 목재와 목탄 4,670톤을 싣고 1일 오후 11시30분 북항에 입항한 한국 선적의 '호해호'다.



인천 북항은 인천항 내항의 만성적인 체선ㆍ체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03년 착공됐다. 부두 건설에 총 7,843억원이 사용된 북항은 105만7,000㎡ 규모의 부지에 부두 길이 4,298m, 5만톤급 8개 선석, 2만톤급 9개 선석 등 모두 17개 선석으로 구성됐다.

IPA는 북항의 전면 개장으로 전담조직(TF)까지 구성해 부두운영 활성화, 배후단지 기업유치를 진행해 온 만큼 향후 부두운영사 및 임주기업 서비스 강화와 운영고도화를 통해 물동량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유영민 IPA 북항사업소장은 "북항의 전면 개장으로 물동량 증대, 고용인력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부두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부두운영사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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