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되는 지하차도는 연장 410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된다. 철도공단이 225억원(75%), 대전시가 75억원(25%)을 각각 부담해 2016년 8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충청본부 관계자는 “1일 160회 운행되고 있는 호남선 철도와 도로의 평면교차로 인해 장시간 차량이 대기해야 하는 교통불편이 발생하고 있고 해마다 건널목 안전사고도 반복되고 있다”며 “입체화 공사가 완료되면 이같은 문제가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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