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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의 규제완화 지론 ■ 홍현종의 with人 개국 1주년 특집 대담 (오전 11시) 서울경제TV 개국 1주년 특집 대담 세 번째 시간! 대권후보로도 거론되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나 대한민국 최대 도의 현안들과 국정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본다. 김 도지사 하면 상징되는 '수도권 규제 완화'는 "경제는 기업이 주도하고 정치는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라는 그의 경제관념으로부터 출발한다. 한국의 해외 자본 유치 규모가 아시아에서도 11위에 그친 원인이 '규제'때문이라는 그는 "한국병의 모든 근원은 수도권 집중현상 때문"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수도권 비대화가 걱정되면 수도권의 발전을 막지 말고 지방을 지원해 줘야 하며 '집안싸움'을 할 것이 아니라 세계 주요도시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것. 또한 '부자감세'와 관련해서도 가진 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는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다. 부유층에 대한 지나친 세금 부담이 시장에서 결국 서민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서해안 개발 등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장기 개발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좌파 노동운동가에서 우파 정치인으로 변신한 이유를 비롯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한 개인적 견해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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